5G 무패 행진에도 “운이 좋았죠”…박태하 감독에게 ‘일희일비’는 사치
포항 스틸러스의 부활, 박태하 감독의 신중한 자세: "운이 좋았다"는 겸손함 속 순항
포항 스틸러스가 2023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6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박태하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의 지휘봉을 잡고 실적을 관리하며 팀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광주FC와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승리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박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시절부터 정립해온 축구 철학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 감독은 개막 전에 포항이 상위권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상황과 김기동 전 감독과 주전 센터백 하창래, 알렉스 그랜트, 최전방의 제카가 팀을 떠난 배경을 언급하며, 현재 팀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팀을 재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팀이 아직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축구는 전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선수와 감독 간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박태하 감독은 강조한다. 그는 팀 플레이에서 횡패스보다는 직선 패스와 플레이를 선호한다고 언급,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시사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초반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겸손하면서도 단단한 신념을 가진 박 감독 아래에서 포항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다. 박태하 감독과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포항 스틸러스의 도전이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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